한국인의 국민 스포츠인 야구, 축구, 농구는 잘 알지만, 배구는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요. 하지만 배구는 여자, 남자 모두에서 선호하는 스포츠 중 하나이며, 국제 대회에서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어요. 오늘은 배구 경기 규칙과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배구 경기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배구 경기는 3세트로 진행되며, 1세트는 25점, 2,3세트는 15점으로 진행됩니다. 선공은 랜덤으로 결정되며, 서브는 오른쪽 회전제로 이루어집니다. 즉, 서브를 받은 선수는 시계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서브를 받아야합니다. 서브를 받은 후, 공을 3번 내밀어야하며, 3번 내밀지 못하면 상대팀의 득점이 됩니다. 공을 내밀 때, 상대팀의 블로킹을 피해 공을 내밀어야하며, 블로킹을 성공하면 상대팀의 득점이 됩니다. 공이 바닥에 닿으면 한 세트가 끝나게 됩니다.
배구에서 라인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배구에서 라인은 공이 들어왔는지, 들어오지 않았는지를 판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라인은 두 개로 나뉘며, 네트와 수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이 라인을 넘어가면 인정되며, 라인을 넘어가지 않으면 상대팀의 득점이 됩니다. 라인을 판단하는 역할은 주로 라인트로저(LT)가 맡게 됩니다.
배구에서 선수 교체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배구에서 선수 교체는 무제한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선수 교체는 교체선수가 대기선에 있을 때 이루어집니다. 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교체를 요청하는 선수가 코트 밖으로 나와야하며, 교체선수가 코트로 들어올 때는 교체를 요청한 선수가 코트를 벗어나야합니다. 선수 교체는 무제한으로 이루어질 수 있지만, 한 세트에 교체는 6번으로 제한됩니다.
서브권이란 무엇인가요? 서브권이란 서브를 넣은 팀에게 주어지는 권리입니다. 예를 들어 A팀이 B팀에게 1세트 2번째 서브를 넣었고, B팀이 득점했다면 이 세트에서는 B팀이 서브권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만약 두 번째 서브 이후 세 번째 서브 때 A팀이 득점한다면 다시 A팀이 서브권을 가지게 되죠. 반대로 B팀이 득점하면 B팀이 서브권을 가져가게 됩니다.
리시브란 무엇인가요? 리시브(Receive)는 공격수가 스파이크를 칠 수 있도록 공을 받아내는 수비 기술이에요. 리시브 방법으로는 크게 오버핸드 토스와 언더핸드 토스로 나뉘는데, 주로 손을 머리 위로 올려 받는 오버핸드 토스를 많이 사용한답니다. 이때 팔꿈치는 어깨 높이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해요. 또한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야 합니다.
블로킹이란 무엇인가요? 블로킹(Blocking)은 상대방의 스파이크를 블로킹 벽 사이로 쳐내는 방어 기술이에요. 블로킹벽은 센터라인 양쪽 끝에 위치하며, 중앙 쪽에서부터 좌우로 넓게 퍼져 있답니다. 따라서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리꽂는 스파이크보다는 낮고 빠르게 들어오는 스파이크를 막는 데 효과적이에요.
로테이션이란 무엇인가요? 리베로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시계방향으로 계속 바꿔주는걸 말해요. 이를 통해서 체력안배 효과를 얻을 수 있죠. 다만 세트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만 적용되는 룰이기 때문에 실제 경기 중에는 거의 지켜지지 않는답니다.
비디오판독은 언제하나요? 심판의 오심 또는 판독불가 상황시 요청할 수 있으며, 횟수 제한은 없어요. 단, 주심이 최종판정을 내린 경우 번복될 수 없답니다.
점수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서브권을 가진 팀이 득점했을때: (서비스에이스+서브득점)×2점 + 상대방점수 - 서비스범실 => 15점 서브권을 갖지 않은 팀이 득점했을때: 상대편점수 × 1.5점 => 13점
듀스란 무엇인가요? 듀스는 동점상황을 의미하며, 두 팀중 먼저 25점을 내는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이때 24-24면 마지막 1점을 누가 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되는데, 이걸 '타이브레이크'라고 합니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그때부터는 랠리포인트 방식으로 전환되어 29점 혹은 30점을 먼저 내는 팀이 승리하게 된답니다.